미세먼지 대책, CO2 제로화 추진

담양군이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 군청 청사내 CO2 제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군은 3월초부터 청사내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내부 주차장에 한해 잠정적으로 폐쇄했다.

다만, 본청 청사 뒤 주차장과 민원실 옆길 건너편 주차장은 민원인 편의를 위해 당부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은 지금까지 통행하던 정문을 이용할 수 없으며 민원실 옆길 건너편 주차장 또는 본청 뒤편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군 관계자는 “우선 군청사 부터 CO2 제로화를 추진해보자는 취지로 미세먼지 주요원인 중 하나인 차량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 상징적으로 청사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며 “예전처럼 군청안으로 차량진입을 할 수 없어 방문객들이 다소 불편할 수 있겠으나 사회적 재난으로 까지 인식되고 있는 미세먼지 비상대책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니 만큼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한편 담양군의 청사내 차량진입 통제 조치는 군수, 의장, 의원을 비롯 전 공무원도 해당되며 다만, 장애인 차량, 노약자 차량에 한해서는 예외를 둬 정문 안내소에 문의하면 통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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