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재 전국상인연합회 부회장 " 시장에 주차장이 부족하여, 예산도 증액하여 만들기로 한 것을 구청장이 임의로 주민센터로 변경하였다." 고 밝히고,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김정식 구청장이 자신에게 막말을 퍼붓고,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도 막아섰다고 밝혔다.

 

이덕재 전국상인연합회 부회장 겸 인천상인연합회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용현시장 부근에 주차장을 새로이 증축하는 것과 관련한 부지에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임의로 주민센터로 변경하여 건축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수차례 주차장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2019. 3. 18.경 박남춘 인천시장이 용현3동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이 자신을 보자마자 "말하지마세요"라고 하고, 이에 본인이 "제가 제입으로도 말을 못합니까"라고 하자, 바로 "구청장한테 어디서"라고 막말을 퍼부었고, 자신이 박남춘 인천시장에게 말하는 것조차 막아서는 비이상적인 행동을 하였다고 밝히며 이와 관련하여 파문이 일어설 조짐이다.

 

한편,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구민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밝히며 앞도적으로 당선된바 있으나 이러한 행동으로 구민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생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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