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씨(53세, 여)는 수개월 전 퇴근길에 신호정지 중 뒷 차량의 부주의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일 때문에 바쁘기도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며칠 시간이 지날수록 뒷목도 뻐근하고 어지럽고 다리까지 저리기 시작했다.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CT 등 의 검사를 받아보았는데 퇴행성변화 이외에는 문제 없다고 했다. 며칠 물리치료를 받아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주위 소개로 부천교통사고한의원 찾은 박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어혈성 통증을 진단받고 침치료와 한약치료를 받고 있는데 몸이 한결 가볍고 저림 증상도 사라졌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에도, 사고 이후 일정 기간이 흐른 후 두통, 메스꺼움, 소화장애, 이명, 각 관절통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교통사고후유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에 따르면, 교통사고 후유증은 큰 충돌이 아닌 가벼운 추돌사고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의 경중을 떠나 교통사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 순간에 벌어지는 교통사고는 물리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지만, 사고 이후에도 각종 후유증, 트라우마 등 정신적인 고통을 준다. 특히 교통사고 이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는 일이 적지 않다.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인해 두뇌가 흔들리면서 지속적인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시달리게 된다. 이로 인해 집중력 저하, 불면증 등의 문제를 겪기도 하며, 심한 경우 불안증이나 우울증 같은 정서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박지영 원장은 “각종 검사상 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대부분 어혈이 원인이다”면서 “교통사고 시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 속의 미세혈관이 파열되면서 우리가 흔히 죽은피라고 부르는 ‘어혈(瘀血)’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어혈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만성 통증이나 불면증 등의 각종 교통사고 후유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사고 후 발생한 어혈을 빨리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발생한 어혈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교통사고 한약을 처방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한약 처방 시에는 자동차보험 보장범위에 따라 최대 3주분까지의 한약이 본인부담 없이 교통사고한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다. 또한 어혈을 제거해주고 근육을 풀어주고 경락순환을 도와줄 수 있는 물리치료, 부항치료, 침치료 등을 병행한다”고 말했다.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
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한의학박사)

이어, 박지영 원장은 “교통사고는 작은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후유증이 큰 질환으로 이어지기 전에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한의원 치료도 자동차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으니 비용 부담을 떠나 교통사고한의원을 찾아 자신의 상태부터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