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일보, ‘Why-Fi 캠페인’ 최고의 멘토 소개
박종원 도의원의 장남, 28사단 모범사병 근무

담양읍 출신으로 육군 28사단 초석번개대대에 근무중인 박건우 병장의 성공담이 최근 국방일보에 대서특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건우 병장은 담양1선거구 박종원 도의원의 장남으로 3월말 제대를 앞둔 선임 병장으로 현재 군복무중이며 사단 부사관아카데미 일일교관, 2019 장병대상 비전설계 '우수사례' 선발, 군단 견인포사격 1위, ‘육군 300워리어 최정예 전투원’ 군단대표로 선발되는 등 최고의 모범사병 호칭을 받고 있다.

박 병장이 국방일보에 크게 보도될 만큼 화제의 주인공이 된 것은, 그가 軍입대 후 초년병 당시 軍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통, 우울증 등으로 시달리는 등 소위 ‘관심사병’ 이었으나 동료와 선임병, 그리고 아버지 박 의원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 이를 잘 극복하면서 오히려  대한민국 육군의 자랑스런 ‘Why-Fi 캠페인’ 최고의 멘토로 우뚝 섰기 때문이다.

Why-Fi 캠페인’은 軍에 입대한 장병들이 어렵고 힘든 軍생활의 의미를 찾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병사-병사, 병사-간부간 소통을 통해 갈등과 부조리 없는 부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박건우 병장은 애초 ‘도움을 받던 병사에서 도움을 주는 병사’로 성장, 자신이 가졌던 군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같은 소통문화 캠페인의 최고 멘토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우 병장은 병사라는 신분적 제한속에서도 ‘장군에게 전하는 용사 이야기’ 발표자로 참여 해 주목을 받은데 이어 육군 인트라넷 게시판에 △영창제도 폐지와 군범죄 피해자에 대한 보호 △헌병 군기순찰 활동의 모호한 징계기준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하는 등 육군발전을 위한 글을 게재한 것이 크게 돋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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