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조), 소설 2개분야 8월 30일까지 접수

담양군이 담양출신으로 조선시대 대표 문인인 송순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회 송순문학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송순문학상 공모전은 담양만의 특색있는 문학상으로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의 문화콘텐츠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분야는 시(시조)와 소설 2개 분야로, 담양을 소재로 하거나 담양관련 인물과 관계된 창작품 중 미발표작 또는 공고일(2019년 2월 28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 발간된 단행본이면 된다.

공모는 8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이며 심사를 거쳐 9월 중 당선작을 선정하고, 11월 중 담양 인문학 축제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 1명에게도 상패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문순태 송순문학상 운영위원장은 “송순문학상은 그동안 담양 관련 공모 제한으로 출품을 원하는 작가들이 담양을 방문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하는 과정들 속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탄생했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 담양 송순문학상 운영위원회(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1 담양군청 문화체육과)에 우편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문화체육과(☏061-380-2804)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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