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올해의 책 선포식 &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회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양주시 대표 독서프로그램인 한 도시 한 책 읽기운동을 위해 개최한 이날 선포식에서는 김대순 부시장이 양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이상한 집,악플 전쟁,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열두 발자국4권의 책에 대해 선포문을 낭독했다.

이어 개최한 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작가 초청 강연회는 시민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했다.

카이스트 교수인 정재승 작가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작한 강연은 과학자가 알려주는 뇌와 사랑학, 행복의 핵심인 자기선택권의 중요성, 우리의 삶은 유한하다는 것에 대한 인지를 통한 인생의 새로고침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 과학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근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교양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정재승 교수를 직접 뵙게 되어서 좋았다,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양주 올해의 책인 열두 발자국을 다시 읽어보고, 지인들에게도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가 시민들에게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해 함께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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