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그날의 함성 재연-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양주시는 가래비3.1운동 순국기념사업회 주최로 가납리 3.1운동 기념비앞에서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원에는 시민 1000여명과 이채용 기념사업회장을 비롯 정성호국회의원 이희창 양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김대순 양주부시장.김종필 양주경찰서장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전 세분의 열사 흉상에 헌화가 이루어 졌으며 이채용기념사업회장은 추념사에서 “1919328일 가래비 만세운동에서 순국하신 백남식.이용화.김진성열사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여 다시 한번 조국의 소중함을 알아야 할때라고 하였다.

정성호국회의원도 지금은 피 흘려 나라의 독립을 염원하신 순국열사 분들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비핵화로 전쟁 없는 평화를 유지해야 할때라며 다시 한번 3.1운동정신을 새겨 핵 없는 평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2부 행사로 뮤지컬{독립! 백년의 외침}이 공연되었으며 3{집에오는날}퍼포먼스가 열릴 때는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가래비 거리행진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가래비3.1운동 재연행사는 1919328일 광적면 가납리-4번지에서 만세운동이일어나 나라의 주권을 찿고자 독립만세를외치며 항거하는 900여명의 군중을 향해 일본군이 총탄을 발사한 독립운동으로 현장에서 백남식,이용화.김진성등 세명의 애국지사가 그 자리에서 순국하였고 40여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그후 1986년 가래비지역에 기념비를 건립하였고 매년 3.1절 추념식을 거행하였고 2003년부터는 광적 청년회와 함께 만세를 부르다가 일본군의 총탄에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행적을 재연해 오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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