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망언 3인방 의원직 박탈 촉구 성명
백동사거리에서 망언규탄 피켓 침묵시위도 벌여

더불어민주당 담양 지역위원회가 최근 자유한국당 ‘5.18망언 3인방’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촉구했다.

민주당 담양지역위는 지난 18일 사무실에서 당 소속 최형식 군수와 김정오 군의회 의장을 비롯 도의원, 군의원, 당직자, 읍면협의회장, 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망언 3인방(김진테,이종명,김순례 국회의원)의 5.18망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한편 퇴근길 백동사거리에서 5.18모욕사죄,의원직사퇴 등 망언규탄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규탄성명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은 2011년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사적으로도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이들 3인방과 극우인사들이 자유한국당의 방조속에 민주주의를 우롱하고 역사를 퇴행시키려는 태도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면서 “이런 망국적 세력들이 다시는 준동하지 못하도록 망언 3인의 의원직을 박탈해야 하며 5.18유가족,희생자들은 물론 전국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또, 제대로 된 5.18진사규명조사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장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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