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방향 직진시 논으로 추락 우려 개선
본지, 지난해 3월 보도 1년만에 안전조치
담양읍 남촌마을 앞 큰 도로 사거리 신호등 위치 부적절 등으로 교행차량의 도로 밖 추락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던 민원이 최근 이 구간 인도 설치 등으로 크게 개선됐다.
군은 이 구간 큰길 4차로가 양방향 모두 농로와 인접 된데다 신호등까지 도로 안쪽에 있는 등 다소 불편한 도로상황에서 남촌마을 쪽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도로 밖 논으로 추락할 위험이 상존한다는 민원에 따라 최근 해당구역에 대한 ‘인도’ 개설과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구했다.
이에따라 남촌마을 쪽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의 도로 밖 논으로 추락하는 위험이 크게 개선됐으며 농로와 연결되는 마을방향 2차로 또한 인도와 가드레일이 함께 설치됨에 따라 보행자 안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안전시설이 개선되기 전, 이곳 구간은 주간에는 다소 덜하지만 야간에는 신호등만 보고 그대로 직진하다가 도로 아닌 논, 수로로 추락사고 위험이 높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와관련 지난해 3월 담양뉴스에 상황을 제보한 본지 택시통신원들은 “남촌 마을로 진행하는 신호등과 또 남촌마을에서 군청방향으로 직진하는 신호등 위치 두 곳이 직진 도로방향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돼 자칫 차량운전자들이 도로가 아닌 논, 수로 등으로 진행할 우려가 높다” 면서 “담양군과 교통당국의 조속한 현지 확인과 함께 적절한 위치로 신호등을 옮겨주도록 해야한다”고 건의했었다./장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