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정기 詩낭송회 등 축하연도 가져
담양출신 재경향우 김종순 회장 체제 출범

‘한국 가교문학회 사단법인 창립총회’ 및 ‘19차 詩낭송회’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 문화예술계 문인,예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가교문학회 창립 이후 사단법인으로 발전하기까지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 격려사, 축하연이 이어졌다.

기념사에서 김종순 회장은 “지난 2016년 10월 한국가교문학회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2년여 동안 집행부를 비롯해 수많은 회원의 협력과 노고 덕분에 한국 가교문학회가 사단법인으로 발전해 오늘 창립총회를 갖게되어 감회가 새롭다” 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한국 가교문학회 저변 확대와 발전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 국제 펜클럽 손해일 한국본부장, 한국문인협회 서울 중구지부 이두백 회장이 축사를 통해 축하했으며, 김종상 아동문학가를 비롯 3명의 문학박사(원용우, 이진우, 이광녕)가 격려사로 법인 창립을 축하했다.

축하연에서는 한국 가교문학회 ‘우리들의 함성(김종순 작사, 변우식 작곡)’ 노래를 성악가 소프라노 안숙화 교수가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엄경숙 교수(꽃뜰 시 낭송원 원장)가 ‘여는 시 낭송’ 제목의 3m가 넘는 긴 종이에 쓰인 시를 낭송해 큰 감동을 주었다. 또 서광식 시인이 축시(황금찬의 시 ‘출발을 위한 날개’)를 낭송하며 법인 출범을 축하했다.
/기사제보=실버넷뉴스ⓒ 정경섭 기자(재경담양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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