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생활의 달인’편에 방영

참빗장 고행주 명인(전남무형문화재 제15호)이 최근 SBS방송에 출연해 담양의 전통 참빗 제작과정을 전국에 알렸다.

고행주 명인은 지난 11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아들이자 참빗 전수자인 고광록 씨와 함께 출연해 6대째 가업으로 이어온 참빗 제작과정을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 출연에서 고행주 명인과 고광록 전수자는 대밭에서 직접 잘라온 대나무를 깎고, 쪼개고, 다듬고, 엮어 참빗을 만들어가는 전과정을 빠른 손놀림과 숙련된 기술로 하나하나 세밀하게 보여줘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고행주 명인과 아들 고광록 전수자는 현재 담양읍 향교리 자택(담양향교 옆)에서 ‘죽향참빗’ 공방을 운영중이며 6대째 가업으로 전수된 참빗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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