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선감학원 사건을 다루는 영화 천벌(가제) (감독 김영언, 제작 다인 콘텐츠 컴퍼니)의 청소년 추가 오디션이 진행된다는 소식이다.

'천벌'의 오디션은 다가오는 19일(화요일), 20일(수요일) 도리 엔터테인먼트의 아역 전문 아카데이인 '워너비트레이닝센터(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13 삼진빌딩 605호)'에서 실시된다.

▲ 오디션이 진행되는 영화 '천벌'의 포스터 / 도리엔터테인먼트 제공
▲ 오디션이 진행되는 영화 '천벌'의 포스터 / 도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천벌은 1942년 일제강점기에 불량소년을 교화시켜 사회에 진출시키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선감학원이 이후 1982년까지 아이들에게 저지른 비극적인 내용과 함께 아들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번 추가 오디션 및 아역을 도리엔터테인먼트에서 캐스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추가 오디션은 도리엔터에서 운영하는 '워너비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오디션이 진행되는 워너비트레이닝센터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보고 미래의 아티스트로서 체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육성하는 아역 전문 아카데미이다.

워너비트레이닝센터 윤희성 대표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서 그동안 갈고닦아 온 아이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영화 오디션을 통해서 멋진 인재들이 등장하길 기대하며 오디션 준비를 마쳤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추가 오디션은 기존의 3차에 걸쳐서 진행된 오디션으로 선발된 인원 외에 추가적으로 생긴 배역에 맞는 인원을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으로 진행되며, 영화 천벌은 오디션 이후 배역이 배역이 확정되는 대로 4월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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