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27일 기상청 기상특보 발효된 건조 주의보에 따라 직원들에게 겨울철 화재 선제적 예방·대응·대비 태세 확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시했다.

건조 주의보는 실효습도 35%이하가 2일 이상 계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되는 것으로, 양주를 포함한 경기북부 전체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담배꽁초 투기 및 농작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경기북부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주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양주소방서
양주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양주소방서

지난해 전국 화재 건수(86,415) 중 겨울에 발생한 화재는 24,428건으로 약 28%에 해당할 정도로 겨울철 화재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에서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화목난로) 안전 사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만 각 시민들의 화재 예방을 위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올해 겨울 가뭄의 우려가 있을 정도로 강수량이 낮고 날씨가 건조해, 작은 불씨로도 화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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