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월 테마 ‘남도문화기행’ 추천지 선정

전라남도는 남도의 역사와 전통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남도문화기행’을 2월 테마로 정하고, 추천 관광지로 담양 죽녹원 시가문화촌,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 순천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3곳을 선정했다.

담양 죽녹원 시가문화촌은 가사문학의 산실로 조선 중기 국문학사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송순을 비롯한 송강 정철, 석천 임억령 선생 등 수많은 문인들이 원림과 누정을 가꿔 터를 잡고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유서 깊은 문화재를 재현한 곳이다.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면앙정, 송강정 등의 정자와 소리전수관인 우송당, 죽로차제다실, 한옥체험장을 한 곳에 재현하고 있어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의 역사와 문화 산책을 즐기면서 남도에서 소소한 행복과 마음의 풍요를 느끼길 바란다”며 “색다른 테마와 흥미로운 콘텐츠로 전남의 관광지를 소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추천 관광지는 매월 전라남도 관광누리집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 소개하고 있으며, 카드뉴스와 영상콘텐츠로도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조현아 기자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