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걱정 없는 안전한 공공시설 환경 조성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국민편의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공단 위탁관리시설 중 공중화장실(28개소)과 스포츠센터(에코스포츠센터, 양주국민체육센터) 여 화장실 및 탈의실의 불법 촬영 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에서는 해마다 증가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및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점검반을 구성하여 양주시청과 양주경찰서의 협조 하에 일제 점검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화장실뿐만 아니라 스포츠센터 내 탈의실 곳곳을 점검하였다.

불법촬영장치조사      사진제공//양주시설관리공단
불법촬영장치조사 사진제공//양주시설관리공단

이번 조사 결과 불법 촬영 장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공중화장실 내 여성안심벨 중 일부 개소는 수리를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공단 관계자는 불법 촬영 장치 점검 시기를 정례화하고 점검 대상을 확대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14조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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