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부터 강성훈. 김시우. 김민휘. 임성재. 이경훈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CJ 대한통운 소속 PGA(미국프로골프)투어 한국 선수들이 설날을 맞아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

CJ 대한통운 소속 PGA 투어 프로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CJ 대한통운 소속 PGA 투어 프로들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코리안 브라더스’ 아들들이 타국에서 맞이한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고,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세지를 들어 올렸다.

PGA투어 1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강성훈, 김민휘,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 임성재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최강의 맴버와 역대급 라인을 자랑한다.

이 중 강성훈, 임성재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성훈은 지난 28일 마무리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공동 20위를 차지했고, 지난 14일 소니 오픈에서는 공동 14언더파 266타로 10위에 올랐다.

또한, 신인상 후보 1순위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이후, 2/4일(월) 끝난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신인상 후보 중 단독으로 톱 10 진입을 2번이나 기록하며 자신의 위상을 그려냈다.

한편, 지난 12월 결혼한 안병훈은 2019년 시즌을 유럽에서 시작했다. PGA 투어에는 최근 복귀한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마친 '피닉스 오픈' 최종 8언더파 276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하며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했다. 그 외 김시우, 김민휘, 이경훈은 현재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스포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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