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518민주교육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제1회 518민주교육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2월 1일 5·18민주화운동교육관(관장 황일봉)에서 제1회 민주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마쳤다.

4일간 약 1백 여명의 수료생을 양성하고, 심화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민주교육지도사들은 전국 지자체와 교과부산하 학교들의 요청에 의해 518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전파한다.   

황일봉 관장은 "5·18 민주교육지도사 양성교육 1차가 끝났지만, 2차 수강생들이 벌써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많습니다"라고 말하며 "39년이 넘은 세월을 기다려온 교육입니다. 그 교육이 이뤄지니 시민들이 많이 기다렸을 것입니다" 라고 설명했다.

1차 민주시민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심화 학습과정을 거쳐 민주시민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강사가 된다.

앞으로도 5·18 민주화운동교육관은 5·18 민주화운동 교육사업의 안착을 위해 현장 강사를 지속적인 양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5·18 민주화운동 전개과정 등 이론과 5·18 관련 시설 및 사적지 현장답사 교육 등으로 이뤄지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5·18 민주화운동교육관은 이재의(‘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 전 산자부장관 정책보좌관 ), 전용호(‘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 ), 안종철(전 국가인권위원회 국장 ,‘5 ·18 때 광주에 북한군이 왔다고 ?’ 저자 ), 고성중 (한국시민기자협회 설립자, 한국저널리스트대학 교육원 대표 ), 김도원씨 등으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4일간의 교육일정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