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씨앗이 큰 생명이 되기까지 농업과 생명과학에 대한 진로체험의 장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새싹키우기 캠프
거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새싹키우기 캠프

거창흥사단(대표 양홍식)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전북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의 새싹키우기 캠프에 참여하여 농업과 생명과학에 대한 진로체험의 장의 시간을 가졌다.

새싹키우기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작은씨앗이 큰 생명이 되기까지를 농업과 생명과학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농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자아존중감을 배양하여 자신 뿐 만 아니라 주변 및 생태환경에 대한 문제까지 인식하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이다.

이번 캠프는 농생명과학을 주제로 실험실 및 체험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1일차에는 토양 속 생태계 여행, 생명의 신비(DNA추출), 생명을 그리는 이야기, 빛을 그리는 세상, 2일차에는 생명들의 길, 발생유전학, 생명과 미래, 생명을 품은 씨앗, 생명들의 외침, 3일차에는 아지의 생명틔우기 내용으로 초등청소년들은 농업 생태계, 중등청소년들은 생명과학 위주의 캠프활동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평소 학교에서 실험해 보거나 접해 보지 못했던 토양 속 생명, DNA추출, 유전학, USB 현미경 관찰 등을 실험실 및 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활동을 통해 배워서 이해하기 쉬웠다. 특히, 농업도 과학의 원리가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해 볼 수 없었던 농업과 생명과학을 실험과 체험을 통해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분야의 진로개발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지도를 함으로써, 나를 알고 배움과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흥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55-943-1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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