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DB손해보험(김정남 대표이사)이 한국 프로 골프투어(KPGA) 문도엽(27)과 한국 여자프로 골프투어(KLPGA)의 루키 이지현3(20), 이은지(23)를 추가로 영입하고, 권지람(24)을 재계약하면서 2019년 시즌을 새롭게 시작한다.

DB손해보험골프단-좌로부터 이은지. 이지현3. 권지람. 문도엽
DB손해보험골프단-좌로부터 이은지. 이지현3. 권지람. 문도엽

지난 시즌 KPGA 선수권대회(메이저)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도엽은 2018 KPGA 상금랭킹 3위에 등극한 스타 선수다. 문도엽은“매년 남자대회를 개최하는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든든하다. 시즌 2승과 상금왕 등극으로 후원에 보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에서 첫날 깜짝 선두를 달리며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 가세한 이지현3는 작년 드림투어 상금랭킹 9위로 올해 정규 시즌 풀시드를 확보했다.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15위로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한 이은지는 260야드 이상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가지고 있는 장타자로 지난해 2부 투어 내내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KPGA 개막전인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을 지난 14년간 개최해온 DB손해보험은 "문도엽을 영입하게 된 것은 기량과 스타성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남자 골프시장에 활력소를 불어 넣겠다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8일(화)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KLPGA 유망주 발굴과 함께 남자프로골프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