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마다 찾아온 고려인마을이 벌써 4년째가 되어간다. 아이들과 정이들어 방가워하는 손길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껴지는 봉사활동!

방학과 함께 찾아온 동신여중학생들과 재학생들!

광주광역시 동신여자중학교 학부모회'너나들이'에서는 지난 1월 4일 광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놀이를 함께 진행하면서 한국어를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갖었다.

3년째 행사에 참여중인 졸업생 김수빈(살레시오여자고1)학생은 ‘센터에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이 언니하면서 반가워 해줄 때 더 자주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올 때마다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새날학교 이영천목사는 “광주동신여중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에 우리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져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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