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까지 2015년‘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신청 공모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경북도는 농어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제 발굴 연구를 위해 2015년‘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과제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경상북도 농수산기술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FTA 등 농어업분야 시장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책을 개발, 현장에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개발함으로써 농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 공모하는 과제는 총 7억 원 내외로 순수 전액 도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모분야는 경북의 농어업 소득과 직결되는 철저한 현장중심의 실용연구 및 기술개발과제를 대상으로 기획 공모분야 7개과제, 시군 제안분야 5개과제, 중점 지원분야 7개과제 총 3개분야 19개 과제를 공모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과제선정 시 연구를 위한 과제선정방식에서 벗어나, 농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실용화가 가능한 과제를 중점 발굴한다.

도내 전통식품 및 발효식품 등 성장잠재력이 많은 농식품분야, 과채류 등의 수급조절이 필요한 분야의 대응방안 등 경북도 농어업 정책방향과 부합되는 연구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경북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대구, 경북에 소재를 둔 대학, 연구소, 농수산 관련 단체(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1월 6일부터 1월 25일까지 20일간, 연구과제 제안서 및 개발계획서 등을 포함한 제출서류를 경북도청 FTA농식품유통대책단(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으로 공문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청 홈페이지(www.g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한·중FTA 비롯해 한·베트남FTA까지 우리 농어업의 국제화, 개방화시대를 맞이해 경북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경쟁력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먼저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농수산분야 기술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응모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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