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 편집 발행인
고성중 편집 발행인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전망하는 새해 첫 글입니다.

'돼지'는 옛 부터 부와 복을 상징하는 대명사였습니다. 새끼 돼지가 어미돼지로 변하는 과정에는 엄청난 사료와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열심히 먹었던 원인으로 살이 찌는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2019년 황금돼지해도, 육십갑자를 돌고 도는 노력으로 찾아 온 것입니다. 축사의 돼지도 주인의 노력이 있었던지, 돼지의 부단한 노력으로 초지일관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사회의 위정자들이 돼지처럼 민주를 살찌게 시민의 뜻을 먹어야 하는 해가 되어야 합니다. 위정자들의 노력 없이 사회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알면서도 시민들을 위하지 않고, 정치를 이용하여 욕심으로만 배를 채우니 사회는 세월호의 참상처럼 가라앉는 것입니다.

나쁜 위정자는 침몰한 배를 보면서 처음엔 회심의 미소를 띠었겠지만, 촛불이 산불로 번져 책임자는 죄 값을 치루고 있지 않습니까?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한국사회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등 20여 년 동안 국민을 기만하면서 사회를 속여 왔습니다. 곪아서 터지고, 썩어서 터지고 시민의 희망의 새살이 돋을 날이 거의 없었잖습니까?

기만의 결과는 어찌 되었나?

그들은 오리발을 내밀면서 죄수복을 입었고, 민주사회는 틀이 깨져서 젊은 청춘들이 아이를 낳지 않고, 행복지수가 멀어진 청년들의 자살만 늘고 있는 것이 사회 두드러진 현상입니다.

못된, 위정자들의 지나친 정치적 장난에 사회는 멍들어 원상복구가 늦어지면서 현 문재인 대통령은 애를 써도 사회가 회복되지 않는 답답한 심정일 겁니다.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가짜가 진짜로 둔갑하는 시대적 오점과 타락한 권력 속에서 싹이 튼 기레기나, ‘가짜뉴스’ 등 사회의 불씨는 커져가는데 좀먹는 적패세력은 갈수록 드세지고 정의와 민주는 작아지는 겁니다.

사회는 노력한 만큼 변화하는 것이고, 저절로 변하는 민주사회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등가교환법칙”을 인용하여 노력없는 대가는 주어지지 않는 다는 선배의 충고를 받아 주기 바라면서 새해 칼럼의 펜을 놓습니다.

等價交換등가교환, 같은 크기의 가치(價値)를 가지고 있는 상품(商品) 또는 상품(商品)과 화폐(貨幣)의 상호(相互) 교환(交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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