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각종 성금이 정읍시에 기탁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정읍농협 유남영 조합장과 류백열 상임이사 등이 정읍시청을 방문, 유진섭 시장에게 희망나눔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정읍출신 가수 송대관씨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디너쇼' 수익금 일부(1,000만원)를 고향사랑 희망나눔 성금으로 정읍시에 기탁했다.

정읍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적우)는 북면 MG정읍푸드 공장에서 담근 김장김치(10kg) 300박스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정읍시의회 이복형 경제건설위원장은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으로 1,000만원을 고부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만수교회 탁귀진 담임목사가 100만원, 영주사 주지 보광스님 쌀(20kg) 20포, 김기수 이장협의회장 100만원, 금성화학 김순자 대표가 100만원을 면사무소에 각각 기탁했다.

또 정읍 민생시민모임 허준호 대표가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 1,004만원을, 정읍시 치과협회 송현섭 회장이 200만원, 써니유 태미희 대표 200만원, 이준 법무사무소에서 100만원을 각각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정읍시연합회(한농연 회장 김태선)에서는 백미 114포(630만원 상당)를 정읍시에 기탁했고, 칠보면 소재 모래틈 농장 권명순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으며, 고도리정육식당 배오연 대표가 국수 115박스를 손상호 면장에게 전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내장사 주지 도완 스님은 지난 11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희망나눔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연지동 신시장 심원문집 임선자 대표는 영원초등학교에 300만원을 쾌척했다.

(사)나눔복지회 김해중 대표는 백미 100포와 감귤 40박스를, 선혜청 전통한과 노정호 대표는 한과 60박스를 영원면사무소에 각각 전달했다. 또 (주)하림 북면공장 박길연 대표가 100만원, 태양주유소 최대기 대표 100만원, 사랑나눔봉사회 조정만 회장이 15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으며, 샘고을시장 상인회 고광호 대표가 100만원, 국제와이즈맨 정읍클럽에서는 사랑의 연탄 1,000장을 후원했다.

수성동 정읍중앙교회(담임목사 박종식)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초산동 소명교회(담임목사 김상열)는 300만원, 그린골프랜드 박왕근 대표 100만원,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 100만원, 상동 엘드수목토아파트 입주민 배덕수 대표 등이 200만원, 순복음교회(담임목사 장정환)에서도 바자회 수익금 150만원을 동사무소에 각각 기탁했다.

장명동 소재 샘고을요양병원(이사장 한길섭)은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1,400장을 후원했으며, 소성면 청아영농조합 최대석 대표가 100만원, 소성교회 심상팔 담임목사 100만원, 샘골목장 오준걸 대표 100만원, 신성농장 정상길 대표 기름쿠폰(등유2,200ℓ), 소성의용소방대 송기흥 회장과 소성발전연구회 정시명 회장이 백미 40포씩을 각각 면사무소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졌다.

또 산내면 신기마을 김종구씨가 사랑의 쌀(20kg) 40포를, 구절초축제 상인회에서 백미 23포와 100만원의 성금을 면사무소에 기탁했고, 신태인읍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는 난방연탄 1,160장을 후원했다. 태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강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순)에서는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백미 122포(6백만원 상당)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안정용)는 돼지고기 250kg(200만원 상당)을 정읍시에 기탁했고, 이평면 황전마을 출신인 이종현 태양광발전사업 대표가 500만원을 쾌척했다. 또 복지마트 박병근 대표가 국수 50박스, 유기농비건 채운자 대표 김치 20박스, 수복 떡방앗간 이금자 대표 고추장과 가래떡 47박스, 동원자원 이도운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100만을 정정기 면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정읍시청 산림녹지과와 정읍산림조합에서는 숲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나오는 땔감을 모아, 1톤 트럭 40여대 분량을 복지시설과 겨울난방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갖는 등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정읍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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