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싱글 '어쩌다 보니깐'을 발매한 밴드 '피싱걸스' / 라이브케이 제공
▲ 27일 싱글 '어쩌다 보니깐'을 발매한 밴드 '피싱걸스' / 라이브케이 제공

인디 락 씬의 기대주인 여성 3인조 걸밴드 '피싱 걸스'가 2018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 '어쩌다 보니깐'을 발표한다.

지난 8월 이후 첫 번째 정규앨범 작업에 들어간 '피싱 걸스'는 최근 네이버 뮤지션 리그를 통해서만 감상할 수 있는 '낚시왕(데모 버전)'을 발표하며,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쾌 상쾌 통쾌한 '낚앤놀' 사운드를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신곡 '어쩌다 보니깐'을 '좋은 음악 만들기 프로젝트'의 116번째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시원한 드럼 사운드로 시작하는 신곡 '어쩌다 보니깐'은 리더 '비엔나 핑거 이수진'의 곡으로'피싱 걸스' 특유의 대중 친화적 멜로디와 파워풀한 드럼 '오구구', 유려한 베이스 라인을 보여주는 '양다양다'의 연주가 돋보이는 팝락 스타일의 곡이며 특히 곡 후반부에 보컬 이수진이 선사하는 폭발적인 4단 고음이 아주 매력적인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피싱 걸스 소속사 '부밍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번 신곡은 애초에 현재 방영 중에 있는 한 웹드라마 OST 제작사로부터 의뢰가 와 만들어진 곡이다. 하지만 최종 단계에서 드라마 OST 삽입이 불발되며 발표가 불투명했으나 곡의 완성도가 좋아 싱글 발매를 결정하였다."라고 언급했다.

신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피싱 걸스'는 2018년 '일 초도 없단다', '좋아요를 눌러주세요'에 이은 피싱걸스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어쩌다 보니깐'은 12월 27일 정오 멜론, 지니, 벅스 등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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