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지역민들을 위해 감동을 선물합니다.
하남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 선정작

공연 공식 포스터
공연 공식 포스터

파노라마아츠컴퍼니’가 다가오는 12월 20일(목) 저녁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하여 하남지역민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실시한다.

무용과 연극 베이스의 예술가들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언어와 움직임을 통해 일상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 신체예술단, 파노라마 아츠 컴퍼니.

이 날 공연은 거울이라는 오브제를 이용하여 무대 위의 행위자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거울이 될 수 있다는 연출로 공연이 진행된다. 연극적 요소와 현대무용의 움직임이 더불어 진 공연 레퍼토리가 특징이며, 지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총 3개의 공연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첫 번째 작품 <Me>는 ‘타인이 보는 나’ 와 ‘내면의 나’의 대립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작품 <암흑>은 ‘시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 작품 <가뜩이나정신없는세상제목이딴거필요하나요사는데제목없다고무슨문제있나요그래서나답게사는건가능하냐니까요?>는 내안에 다양한 욕망들의 충돌을 마치 세상을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처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고 한다.

단체 대표 정소희는 “이번 공연은 이유림, 정소희, 한은성, 이정섭, 주성진 5명의 출연진, 드라마투르그 박현욱, 조명디자인 박병철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들을 움직임이나 텍스트 및 음향, 조명, 다양한 소품을 통해 무대 위에 어떻게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또한 관객 분들께서 바쁜 일상 속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친 세상과 나 사이의 이야기를 출연진들의 호흡을 보면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장기간의 연습 과정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하기 위해 내가 네가 되고 네가 내가 되는 과정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물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감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제 하나가 되어 나아가려는 저희 단체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본 행사는 하남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파노라마아츠컴퍼니는 내년에도 다가오는 여름, 더위를 피해 하남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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