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철 의원, 국민주권시대...주민자치회 전면시행 피력


‘송정IC 고가하부 주민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광주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
광주 광산구의회 공병철 의원

광주 광산구의회 공병철(나선거구)의원은, 제 242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주민자치회 21개동 전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3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에 따르면, 본의회 5층 회의장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 각실 국장,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구정질의가 있었다.

이날 구정질문에서는, 광산구민의 복리증진과 주민자치의 활성화, 그리고 수년간 지속된 주민 불편사항 해결 건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공병철 의원은 광산구의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공 의원은 “현재 21개동 중 3개의 동만이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하고 있으며, 2019년에 2개동이 추가로 전환 예정이다.”며,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시범적으로 일부동만 시행하는 것이 아닌 21개동 전면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광산구의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물었다.

또한, “송정 IC 고가하부 공간을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린공간으로 재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신흥동은 구도심으로 기차화 고가도로로 연결되어 있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오랜 세월 고통을 호소하는 지역이다.”며,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이 공간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 의원은 “광산구는 올해 구비 4억 5천만원을 들여 가설건축물을 완공해 장기적으로 사용 할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한 채 행정의 편의만을 앞세운 것이고, 고가하부를 주민들의 거점 역할을 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속한 대책 부지를 물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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