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쌀 서울시 납품 등 호평, 9년 연속 수상

담양군이 전남도가 선정한 2018년도 농산물 유통식품 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9년 연속 수상권에 진입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농산물 유통·식품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9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담양군은 유통판촉 등 종합분야와 쌀 판매 및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농식품산업 육성 등 4개 분야에서 9년 연속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특히 2011년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친환경 쌀의 최대 판로인 학교급식 납품에 발 빠르게 대처하면서 군수를 중심으로 친환경유통과 직원들이 수도권에서 열린 각 구청 친환경 쌀 품평회와 전국 직거래장터, 품평회 등에 참여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담양군은 성북구 학교 및 유치원 학교급식 친환경 쌀 납품을 시작으로 노원·마포·송파·양천·성북·강북·용산 등 서울시 12개 자치구에 146교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 464톤을 공급했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과 관련 최형식 군수는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의 청정한 자연과 위생 농업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산지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유통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 ‘농업인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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