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경력인증 사과농학 부문 신우범, 전통무용학 김덕숙 박사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총장·이사장 함기철)은 지난 11월 23일 충남 예산군 충의사 윤봉길기념관 세미나실에서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진 교수, ㈜ 한밭국악회 오정환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농학 부문 신우범, 전통무용학 김덕숙 씨에게 재능경력인증 박사학위를 각각 수여했다.

학위수여-신우범 박사, 김덕숙 박사
학위수여-신우범 박사, 김덕숙 박사

안나겸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행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국방안보 한관희 재능경력인증 박사의 개회선언, 한서대학교 고성진 교수의 애국가 제창과 함께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에 대한 묵념, 함기철 이사장의 학위 수여사,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의 격려사, 동영상 감상, 위촉장 수여, 재능경력인증 박사 학위수여식, 재능경력인증 박사 윤리강령 및 재능기부 선서, 장영 재능기부 교수의 친필 붓글씨 축하 휘호 증정, 세계적인 성악가(바리톤) 한서대학교 고성진 교수의 축가, 단체 사진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사-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격려사-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함기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항상 이 자리에 설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한 대학교를 세우려면 1000억, 2000억을 가져야 대학을 세우고 또 거기에 따른 시스템들이 따라야 하는데, 의지 하나만을 가지고 시작한 저는 이 자리를 설 때마다 기쁨의 눈물이 납니다.”라며 “오늘 학위식은 격식과 형식, 다 져버리고 진실과 정의, 사랑만 있는 학위식입니다. 오늘 학위수여를 받으시는 박사님들은 재능기부를 잘해서 스스로 양심을 속이지 말고 이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이 돼주시길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함기철 이사장 인사말
함기철 이사장 인사말

권영해 전 국방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이사장님이 수여하고 계시는 재능인증 관련해서 제가 평상시에 느낀 바가 많습니다. 학위라고 하는 것이 요즘은 학력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속된 말로 가방끈이 길다, 짧다고 말할 정도로 지나치게 과장돼서 사람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오늘날의 세상입니다”라며 "재능박사와 학문 박사가 결합해 4~5차 산업혁명을 이뤄 부강하고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능경력인증 사과농학부문 신우범 박사는 답사에서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경남 거창에서 고랭지 사과 농사를 한 지 20년이 넘습니다. 저도 대학을 졸업하면서 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오늘같이 감개무량하고 좋은 날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귀하신 분들 앞에 이렇게 서게 되고, 만나 뵙게 되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벽잠을 설쳐가며 충청도까지 달려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전통무용학 김덕숙 박사는 “저는 1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전통무용을 했습니다. 살아가는 과정에서 중간에 수녀원에도 들어가려고 했었고, 살아가는 방법을 찾다가 춤을 멈추기도 하며 살아 무용학부는 전공으로 하질 못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세계에서 하나뿐인 전통무용학 박사학위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밤잠도 설쳤습니다. 20년 전에만 받았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변화의 물결로, 개개인의 특기와 장점을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다양성을 인정하여 개성 있는 창의성이 이젠 사회 발전을 좌우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현 교육제도는 대량생산, 대량소비하던 산업혁명 시대의 공장과

도 같은 학교로 획일적이고, 평균적으로 등수와 등급이 매겨지고, 평가되는 제도로

머물러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평균치의 우등생에 뒤처질까 전전긍긍하며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감시하는 부모로 전락했으며, 청소년들은 잠재력 발휘보다는 평균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다.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변화의 시대에 실용적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우리는 계속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미 8년 전에 예견한 듯 함기철 이사장은 지금에 꼭 필요한, 재능과 경력으로 학위를 수여하는,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을 설립했다. 아직도 우리 뇌리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평균치 사고에 외면당하시며, 외롭게 가고 있지만, 이젠 지구촌 곳곳에서 뜻을 같이하는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와 같이 교육의 문제를 겪고 있는 미국에서는 고등학교 중퇴하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놓았음에도 끊임없이 교육 시스템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작가이기도 한 이 교수는 가히 도발적 제목인 ‘평균의 종말’이란 책으로 교육의 허상을 낱낱이 밝히며 숨겨진 재능을 찾는 교육혁명을 일으키고 있음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윤리강령 및 재능기부 선서
윤리강령 및 재능기부 선서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은 함기철 이사장이 1991년에 산간벽지였던 불모지에 한서대학교를 창시하고 대학을 운영하며 깊은 통한을 느꼈던 것은, 교육부 산하 대학들의 모순된 현실이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겨 한서대학교 퇴임 후 2012년 설립했다,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의 교육제도는 각 산업현장이 학교가 되고, 재능과 경력이 교육 수업일수로 환산되어 학위로 인정되는 재능경력인증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특허청으로부터 발명 특허를 등록해 지적 재산권을 확보하고, 법률에 의거. 신한서재능경력대학원 영리법인으로 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국세법에 의해 사업자등록 인가를 받고 재능경력인증, 자격증 부여 등 4개(재능경력중심 학점 인정 학사관리시스템, 재능기부 은행서비스업)의 항목으로 재능과 경력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신개념의 시스템 교육제도이다.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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