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문화관 광주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출연
(사)문화예술진흥회 '겨울애상' 클래식 음악회

지휘자 이창훈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는 만추의 계절, 애잔한 클래식음악으로 커피 향 그윽한 추억 만들기에 좋은 음악회 “겨울애상”이 (사)문화예술진흥회(윤택림 이사장-(전)전남대학교병원장)의 주최로 11월 30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대 공연장에서 열렸다.

바이올린 이종만, 비올라 엄광용

음악회에서는 광주출신의 이진우 작곡가의 “Hamel and Shanhong Overture”가 초연되며 모차르트 “Sinfonia Concertante in Eb for Violin and Viola K 364를 바이올린 이종만과 비올라 엄광용의 협연으로 연주하며, 베토벤 Symphony No 7 in A major op. 92를 연주했다.

한·중·일작곡가회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우 작곡가의 Hamel and Shanhong Overture(서곡 하멜과 산홍)는 1653년 제주에 폭풍으로 표류돼 7년간 조선에 억류되던 중 여수를 통해 네덜란드로 귀향한 하멜에 대한 이야기를 서곡형식의 오케스트라 곡으로 국내에서 처음 연주되는 곡이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2018년 음악회를 기획한 이용화, 이가람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 음악회를 <Art for life! 삶을 위한 예술>을 주제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사계절의 변화가 주는 정감에 따라 예술이 생활의 활력소가 돼야 한다고 했다.

(사)문화예술진흥회는 2007년 3월 28일에 법인을 설립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과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려는 목적으로 활동하는 전문예술법 인이며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및 다양한 뮤지션으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을 운영 하고 있고 문화예술봉사단의 운영을 통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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