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에게 동서양 문화콘텐츠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해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대표사진>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문화소외계층 순회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산업단지, 임대주택, 군부대, 교정시설 등을 찾아가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연간 2,000여 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시설 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사물놀이&판소리&비보이&비트박스 융복합 문화감상 특별활동 -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2> 공연이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예술단장 권준성)을 중심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공연사진 - 고양시 풍동중학교>

이번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서 선보인 광개토사물놀이의 <사물놀이&판소리&비보이&비트박스 융복합 문화감상 특별활동 -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2>는 '역동적인 한국'을 주제로 사물놀이, 비보이, 비트박스, 판소리의 동서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종합공연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전통 창작타악합주 "운우풍뢰-혼의소리", 비보이 마당놀이 "코리아 Style", 모듬북 난타 퍼포먼스 "Mega Drum", 비트박스&사자탈놀이 "어흥 yo!", 판소리&비트박스 퍼포먼스 "판Best소리-신춘향전", 창작연희 놀음판 "MOVEMENT KOREA"로 구성되며 관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비보이 체험 "나도 B-boy다!", 판소리 체험 "춘향아~ 업고 놀자!" 등이 있다. 또한, 공연 시작전 사자탈 체험 포토타임 "사자탈과 함께 찰칵"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은 2005년 무형문화재 이수자, 전통연희 전공자로 결성된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전문 예인들의 놀이 문화를 계승하며 우리 전통 국악과 연희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창조하여 다양한 공연활동과 다음 세대에 전통문화를 전승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한, 활발한 한류 전파 활동을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한류대상 공연예술 공로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단체이다.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충남 부여군, 충북 음성군, 대구광역시, 경북 문경시, 인천광역시 등 전국에 소재한 청소년시설 10곳을 찾아가 '2018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공연의 막을 내린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예술단장 권준성)은 "뜻 깊은 문화순회사업에 선정돼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우리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계속해서 전국의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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