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바이오 강석창대표

위풍당당 비비크림의 부활! ‘미바 인생파데’의 힘

◇ 술 마셔도 티 안 나? ‘인생파데’ 열풍

예능 프로그램에서 술이 조금만 들어가도 피부가 빨개진다던 가수 홍진영이 술을 마시자 정말로 온몸이 빨개졌다. 그런데 얼굴만은 멀쩡하다.

공개된 비결은 유명 명품파운데이션과 미네랄바이오(이하 미바)비비크림을 섞어 사용한 것이었다. 홍씨가 "대부분 파운데이션은 매트해서 하나만 쓰면 갈라진다"고 말하자, 그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미바 비비크림이 파운데이션의 매트함을 잡아줘서 촉촉하게 발린다. 피부타입에 따라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양을 조절하면 더 좋다"라며 팁을 보탰다. 방송 시작 7분만에 미바 비비크림은 한순간에 모두 매진되는 열풍이 불었다.

◇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국내 비비크림의 원조격 ‘꽃을 든 남자 컬러로션’을 히트시킨 강석창 대표가 다시금 비비크림으로 화장품 시장의 판을 흔들고 있는데 천연 색조인 미바 비비크림을 통해서다. 강대표는 이미 소망화장품 CEO로 활동했을 당시에 축구선수 안정환, 배우 김재원이 함께 등장한 파격적인TV CF로 업계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에는 TV CF가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매체였기 때문에 좋은 시간대를 선점하기 위해 방송사 인기드라마를 줄줄이 꿰고 있을 정도였다"라며, "이제는 단순한 브랜드 광고의 시대가 지나가고 1인 방송 등을 통한 본격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자사와 부합하는 신예 인플루언서 발굴 및 미바만의 색깔을 입힌 독창적인 콘텐츠 제작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술 마셔도 예쁘고 싶은 여심, 다 보여주는 진정성 마케팅 통했다

미바 비비크림의 셀링포인트(Selling Point)는 다름 아닌 ‘술 마셔도 티 안나는’에 있다. 커버력 좋은 제품은 많지만 ‘술 마셔도 티 안나는 비비크림’은 ‘미바 비비크림’이 유일하다.

가수 홍진영이 그날 인생술집에서 사용한 제품은 미바 비비크림 뿐만이 아니었다. 명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물에 적신 스펀지 등 실제로 빨개진 피부를 완벽하게 가리기 위한 수많은 상표들이 있는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단연 미바의 비비크림이 주인공이었다.

◇ 6개월 만에 매출 5배 껑충! 천연 색조로 잠재력 입증

미바 비비크림은 ‘인생파데’라는 별칭과 함께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잇 아이템(It item)이 됐다. 술 마셔도 티 안나는 그 파데, 인생파데, 홍진영파데로 불리며 유튜브 3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중국 동영상 웨이보에서는 무려 2,200만이라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10년간 소위마니아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미바는 3월‘인생파데’ 이슈를 기점으로 6개월 사이 매출이 5배나 뛰었다.

강대표는 "색조 제품은 색을 내는 핵심 성분이 화학이기 때문에 천연으로만 성분을 잡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고객의 요청에도 선뜻 제품을 만들지 못했었다"며"’그래도 미바가 만들면 순하지 않겠나?’는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화학향료, 화학 방부제를 넣지 않고 어렵게 만들어진 제품"라고 설명했다.미바는 미네랄 왕쿠션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미바의 왕쿠션은 지속적인 완판행진으로 비비크림과 함께 롭스, 신라 온라인 면세점, 롯데 온·오프라인 면세점의 러브콜을 잇따라 받으며 향후 중국, 필리핀, 미국 등에 글로벌 천연 색조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미바 비비와 왕쿠션 제품이 ‘롯데원티비’ 홈쇼핑에서 화장품 뿐 아니라 전 품목 1위에도 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미바가 우연한 기회에 색조로 먼저 알려졌지만 사실은 천연 온천 성분인 미네랄 이온칼슘을 넣은 기초화장품으로 시작한 기업이다 "칼슘이 피부에 좋다는 것은 무수히 많은 SCI급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고, 실제 피부 개선 후기도 8천개 정도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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