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예농협 대표가 바로 서지 않으니 농민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농민을 8년 동안 농락하고도 버젓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아마도 28년 형을 받은 박근혜도 곧 석방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관이 바로 서지 않는 나라, 3법을 정해 놓고도 권력 때문에 지키기 어려운 부패의 나라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국사회는 공리사회가 될 것이다.

광주원예농협은 회원수가 3천 명이 넘는다. 박근혜는 국정농단으로 28년 형을 받는 중이다. 그럼 8년 동안 약 200회 이상 농민 회원들을 농락한 조합장의 죄는 단순한 죄인가? 광주원예농협 농민회원들은 혹시 죄가 아니라고 판단하는지 우려하고 있다.

회원들이 농민이기에 바빠서, 조합장이 검찰 조사를 받는 것은 관심이 없다. 노조 관계자는 “자기들(회원) 일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어 무관심 하다"고 말했다. 회원들의 성금이나 조합의 관리비용 등 정당하게 배분해야 되는데, 다음 조합장 선거에 또 당선이 된다면 이곳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놓은 격이 될 것이고 관계자는 말을 아꼈다.

“같은 직원이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노조 측 관계자는 “조합장에게 받지도 않았던 돈이지만, 회원들은 영수증을 써 줄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남검사부에서 밝혀냈다고 했으며, 또 “8년 차 방조합장은 박근혜보다 더 의혹이 많은 조합장이다”라고 말했다.

다들 농사짓기도 바쁜데 검찰 조사 중인 조합장이 찾아와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데 누가 영수증을 안 써주겠느냐? “일은 바쁜데 조합장이 와서 써 달라고 하는 영수증에 받았다고 서명을 해줬다고 했답니다” “감사위원회 검사부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세상에 말입니다. 죽음을 앞둔 암 환우를 방문해서 쾌차를 비는 쾌유비용을 배달 사고를 냈다고 합니다” “박근혜보다 더 치졸한 사람입니다.” 회원이 아파서 누워있는데 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아온 쾌유비용을 다 횡령했다고 합니다”

관계자는 “모든 것이 서류로 증명할 수 있다”며 “검찰 조사가 더 정확하게 이루어져 있는 사실대로 조합장의 비리 사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항변했다.

광주원예농협 방원혁 조합장이 횡령과 착복으로 검찰에 조사를 받는 가운데 회원을 대표하는 노조 측 직원들은 구속 수사를 할 때까지 1인 시위를 하기로 했다.

전남농협 검사국 에서는 “비리는 있으나 개인정보 비공개에 해당하여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라며 “영장을 가져오세요”라고 말했다.

[광주법원 앞 현장 소식] 11월 28일 이른 아침, 광주검찰청 앞에서 5일 차 파렴치한 방원혁 구속 수사촉구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정의를 위해 희생하는 든든한 지원군 2분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정문은 필름공장 박래현, 후문은 수완지점 문명학, 참여해주신 회원께 힘내시라고 응원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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