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양윤교)는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오치인)와 합동으로 22일 오후 4시 대천동 거주 백00(75세, 기초생활수급자)씨 등 3가구에 사랑의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이날은 경찰서 청렴동아리(한내지기), 각 계․팀장 등 직원들과 경찰발전위원회 회원 등 40여명이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의 집까지 길게 줄지어 손에 손으로 직접 연탄을 전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연탄을 지원받은 백00씨는 “갑자기 날이 추워져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했었는데 연탄을 지원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오치인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마음도 위축되고 외로워지는 많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연탄나눔 봉사를 하게 되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전했다.

양윤교 경찰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불처럼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직원 및 경발위원들의 마음이 통해 행사를 마련하였다” 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훈훈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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