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평판화 기술 등 학술발표 예정
오는 23일 오후3시 죽녹원 월파관
대나무의 고장 담양을 알리고 대나무산업 발전을 위한 유익한 정보와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2018한국대나무학술대회’가 오는 23일 죽녹원 월파관에서 열린다.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회장 정우양,전남대교수) 주관으로 열리는 2018한국대나무학술대회는 한국대나무발전협회 회원은 물론 국내 대나무관련 전문가, 학계인사 등 100여명이 참가해 각 분야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담양 대나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된다.
올해 학술대회는 ▲대나무 평판화 기술 및 응용(전남대 박충년 교수) ▲담양산 대나무의 고부가가치적 이용을 위한 재료과학적 접근(전남대 산림자원학부 송규강) ▲유기산 처리/가열 살균을 통한 죽순의 상온 장기저장 방법(전남대 식품공학과 김표현)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정우양 회장의 ‘국내 대나무산업 발전방안’ 및 은종방 학술분과위원장(전남대 식품공학과 교수)의 ‘식품으로서의 대나무의 이용성 증대방안’ 등 발제발표와 함께 분야별 주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 부대행사로는 오프닝타임에 감성무 공연(국근섭 행위예술가)이 펼쳐지며 행사장 입구에서 김대석 부채명인의 부채체험 및 대나무맥주 시음회 등이 함께 열려 대나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공하게 된다./유상민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