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양대 시정 목표인 '대한민국 행복수도 광양',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최화형 시민기자]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은 "지난 한 해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15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가 합심해 어느 해보다 많은 발전과 성장을 이룬 보람찬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광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풍요로운 농촌 조성 ▲시민 화합 선진 자치도시 구현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명당 3지구, 익신산단 등 경쟁력있는 산단을 조성해 분양하고 우량기업 투자 유치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지역에서 회전되는 자금 총량 또한 대폭 늘려 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철·항만 등 기존산업을 고도화 다각해 나가고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도시 만들기에도 역점을 둔다 정 시장은 "자녀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찾아가는 현장 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행복과 따스함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 만들기도 역점 전략시책이다.

정 시장은 "백운산 건강타운과 명품 매화마을 조성 등 백운산과 섬진강을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자연친화형 관광자원인 섬진강 자전거길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양 만의 색깔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난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오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에도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안전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요소를 상시 관리함으로써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한중 FTA 체결 등 거센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겠다"며 "가공·유통·관광 등 농업 6차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고소득 유망작물의 브랜드화, 농촌 정주여건 개선 등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광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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