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 속에 대한민국 기능인의 자긍심이 문화로 꿈틀 거린다. 한국건축숙련기술연구회 '자긍심발전소'

공주시와 부여군이 백제의 왕도 충청남도에서 역사문화축제를 가졌다

2015년 7월에 백제 역사유적지구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적 기반을 문화로 다시 보여주고 있다. 이번 64회는 9월 14일~당원22일 까지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진행되었다.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잘 살린 문화행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화제축제 연일 중앙 큰 무대 우측에 제2회 대한민국 건축 숙련기술 작품전시회가 있어 참가자의 시선을 머물게 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건축 숙련기술연구회와 석조문화 역사바로세우기 운동본부의 주최로 15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날 작품들은 김두한-사군자, 서복수-맹구우목, 김제우-바다의밭담, 김경업-제주의돌빛, 강동우-건설의 상생, 한광석-황금기와, 최해란-전통단청, 유광복-목공예기능사과제, 유선웅-거푸집기능사 과제, 유미-건축목공기능사 과제, 윤경숙-건축도장기능사과제, 신장수-방수기능사 과제, 윤나리-벽돌의 꿈, 이재현-조적기능사 과제, 장태산-트리하우 등이다.

문화제에 참석했다가 전시를 관람하신 스님단체 한 분은 한국의 전통건축 장인의 모습과 전통건축에 필요한 관련 기술들이 한자리에서 작품으로 보여는 기획에 대해 관람의 소감을 대신했다. 제2회 대한민국 건축 숙련기술 작품전시회를 기획한 것은 한국건축 숙련기술연구회 소속 이재현 사무장이다. 현재는 건축기능인 자긍심발전소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한국건축숙련기술연구회는 국내 전통건축 명인,기능장,장인들로 구성된 단체다. 기능인들의 삶의 터전과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을 보급하고 관리하는데 소명을 다한다. 한국건축 숙련기술연구회 유광복 회장은 이번 전시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 전통건축과 일반건축의 접점인 사회와 사람들의 주거건축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이 접목되고 숙련되어 다양한 발전을 기대하고 대한민국의 기능인들이 당당히 자신의 역할과 긍지를 펼치는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의지를 보이셨다. 이재현 사무장은 다음 제3회 있을 대한민국 건축 숙련기술 작품전시회를 위해 2회에 참여해 주신 단체와 기관명을 거명해 달라는 요청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주최: 한국건축 숙련기술연구회/석조문화 역사바로세우기 운동본부

주관: 한국건축 숙련기술원/건축기능인 자긍심발전소

후원: 공주시 문화관광과/(주)한국 아덱스/태평 노동법률사무소(대전)

(사)사랑의 집수리/(주)장인 건설/(주)돌담 건설/동우 하우징(제주)/장&스톤

강산 L&D/한국 목조대학평생교육원(수원)

협찬: 한국건축 마이스터 교육원/은평 인테리어 목공기술학원

대한민국 기능인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그 날까지 한국건축 숙련기술연구회의 발전을 향한 노력은 계속 될 것 같은 기대를 안고 올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한국건축숙련기술연구회 사무장 이재현기능장
한국건축숙련기술연구회 사무장 이재현기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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