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광주 여성 영화제 개최

 제9회 광주여성영화제가 11월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 2에서 ‘얼굴, 그 맞은편’이라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1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독립영화관GIFT 총 2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는 ‘이제 우리가 말한다’이다.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미투 운동’과 ‘위드 유’에 동참하며 영화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재조명한다. 이는 많은 여성과 소수의 말이 터져 나올 수 있도록, 더 많이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는 장편 14편과 단편 28편으로 총 4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 영화 중에는 신인 여성 감독들의 영화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감독들에게 좋은 기회이자, 다양하고 새로운 영화를 볼 기회를 제공한다.

 토크 콘서트는 총 4회로 진행된다. 첫 번째 토크 콘서트는 ‘이제 우리가 말한다’로 11월 17일 오후 4시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이현재 서울 시립대 교수와 정미경 다큐소설 작가를 모시고 진행한다. 이어 ‘씨네 페미 토크’, ‘포커스 토크’, ‘여성영화인의 밤’ 으로 진행된다.

 광주여성영화제 홈페이지와 광주여성영화제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아이디 wffig를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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