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목조건축의 실현 '나무집협동조합'과 사회적활동에 매료된 '(주)함께하우스'의 특별한 MOU

나무집협동조합&(주)함께하우스MOU
나무집협동조합&(주)함께하우스MOU

나무집협동조합과  '(주)함께하우스'의 특별한 MOU가 진행 되었다. 목조주택 건축분야의 사회적 가치 공유를 위한 기업 간의 자발적 협력으로 가치실현을 위한 특별한 자리였다. 

두 기업은 현실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위기와는 달리 정직한 목조건축을 표방하는 나무집 협동조합과 사회적 활동에 매료되어 설립된 (주)함께 하우스 간에 자생적 교류 협력을 가져 따뜻한 비전을 바라보게 한다.

나무집 협동조합은 정직한 목조건축을 실현하는 목수들의 조합이다. 4년여에 걸친 곳곳에 현장에서는 이익단체와 달리 또 다른 건축문화가 발전하고 있다. 직영공사의 불신과 시행착오를 겪어 온 목수들이 모여 건축주와 함께 흔히 있을 법한 현장에서의 갈등을 좁히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접근에서 조합의 사업이 시작된다. 산전수전을 겪으며 나름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결성된 목수들의 각자의 품위가 다르지만 건축과 건축주를 위한 정직한 계산에서 특별한 조직력을 구축하고 있다. 물론 기업이 정직을 기반으로 하지만 이윤이 배제된 부분은 조합을 신뢰하는 건축주 입장에선 꾸임 없는 신선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조합장 고성만 이사장은 조합의 기능과 사명에 적합한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으로 소속된 (사)한국목조건축기술 협회의 회원사에서 정보를 취합하던 중 사회적기업의 이념으로 설립된 (주)함께 하우스의 사회적 역량을 예측하게 되어 현재의 교류 협력을 하게 되었다.

(주)함께 하우스는 금년3월에 설립된 사회적 동기를 갖고 출범한 기업이다. 회사의 연혁으로 보면 신생기업과 MOU가 쉽지 않았을 결정이지만 (주)함께 하우스는 목수이면서 목수 강사를 역임한 목수들이 사회적기업의 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설립된 기업이다. 역시나 제일 먼저 구성한 사업부분은 목조건축학교이다. 경기도 수원에 본원을 두고 평생교육원 신고로 한국목조대학 평생교육원을 설립하였다. 1995년에 뉴질랜드에서 기술을 전수받고 현장과 기술이전을 전해온 조상철강사을 필두로 목수이며 강사이고 평생교육사인 장태산목수와 장애인 편의시설의 관록이 깊은 이신희대표 그리고 영국유학파로 목조건축의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 최재철 기술이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뜻을 모아 설립된 기업이기에 연혁과 무관한 실천력을 구사하고 있다.

(사) 한국목조건축기술 협회의 상임부회장 임나라 이사의 회원사 간 교량적 역할은 지역적 시간적 제한을 갖고 있는 기업회원사간에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사회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한 것에 대한 좋은 호평을 받기도 한다.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협회의 입장에서 사회적 가치를 표방하는 회원사의 자발적 교류 협력에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양사임원
양사임원

양사의 협력사항은 목조건축의 활성화, 목조건축교육의 인재 양성, 목조건축의 고용서비스, 사회적 가치를 위한 협력에 관한 내용이다.

사회 전반에 아름다움으로 꽃피울 수 있는 씨앗들이 가을 낙엽처럼 뿌려지기를 바라본다

취재기자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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