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운영..다양한 체험으로 알레르기 질환 이해도 높여

보령시 보건소는 사회 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 변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0월부터 추진한 숲 체험 활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7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 10월 대창초등학교 등 5개교 361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머드를 이용한 보습비누 만들기를 실시했고, 지난 1일과 2일에는 흑포어린이집 등 2개소 77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성주산 편백나무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숲속의 나무를 활용한 체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심학교를 이용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은 체험활동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공감 및 친화 형성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까지 얻게 된 이번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 천식 환아 64명을 등록해 모두 555명의 환아를 관리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원(7명), ▲아토피 환아 보습제 지원(931명) ▲아토피 캠프 운영(2회) ▲안심학교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인형극 공연(8회, 1843명) ▲각종 행사 시 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42회) 등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로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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