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내 '사람책' 활성화 및 자긍심고취
- KB증권연수원, 2018. 10. 19

경기도내 '사람책' 연수 참가자들
경기도내 '사람책' 연수 참가자들

경기도교육청(청장 이재정)은 10월19일 KB증권연수원(경기도용인소재)에서 경기도 '사람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사람책’은 사람이 직접 책이 되어 독자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 노하우 등을 이야기해주는 독서 프로그램으로, 덴마크 출신의 사회운동가 로니 아베르겔이 2000년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선을 보인 뒤 ‘Living Library’(리빙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으로 전세계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도내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 해소와 진로 설정, 꿈과 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람책'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효용성 증가로 도내 각급 학교에서 신청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활동하는 사람책을 2017년 200명에서 2018년 300명으로 확대 모집하여 학교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담당관은 "이번 연수회는 재능기부하는 '사람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능력 향상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알차고 보람찬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연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활동 해주신 '사람책'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회가 도움이 되어 우리 꿈나무들에게 좋은 책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연수회 한 참석자는 "다른 분의 사람책 경험을 들어보니 사람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좋은 경험이다. 앞으로 활동시에 지금까지의 책 내용을 수정하여 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람책 연수 활동 모습
사람책 연수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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