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세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3R 13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그룹 스콧 피어시(미국),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4타차로 따돌리고, 마지막 날 FR 챔피언조에 나서게 됐다.

단독 선두로 올라선 브룩스 켑카
단독 선두로 올라선 브룩스 켑카

1, 2R 디팬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와의 경기에서 친밀감을 보이던 켑카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타수를 줄였고, 그 결과 2R 마지막조에서 5타를 줄이는 플레이를 선 보이며 단독 1위로 상승세를 타고있다.

1번홀을 9시 30분 스콧 피어시, 체즈 리비(이하 미국)과 출발을 보인 켑카는 자국 선수들과의 경기임에 더욱 신중함을 발휘하며,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결과 5언더파 67타를 써 냈다.

전반, 8개의 홀에서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켑카는 마지막 9번홀 첫 버디를 선 보였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시작한 켑카, 14, 17, 18번홀 버디쇼를 자아냈고 스코어 보드를 깔끔한 기록으로 수 놓고 리더보드 맨 위 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3R 버디가 없던 켑카는 9번홀 드라이브를 잘 보내고, 투 온, 투 퍼트로 버디를 하게 됐다. 이어진 10번홀도 버디를 기록하게 되는 시작점이 되었고 이 후 버디를 더 추가하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미디어센터에서 인터뷰에 응한 켑카는 “아시아 스윙에 기대가 크고, 특히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게 되어 매우 즐겁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탈환도 생각하고 있으며, 곧 이루어 질것이다”라 고 토로했다.

켑카는 “시즌을 마치면 3~4주를 쉬게 된다. 한달 정도 쉬게 되면 고향으로 돌아가 많이 쉴 수 있지만, 아시안 스윙이 나를 가만 두지 않아, 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커 경기에 참가 하게 됐다” 고 얘기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순위 기록으로(켑카-단독 2위를 기록시 랭킹1위로 올라섬)세계정상에 오르고 싶지 않은 켑카는, 결국 자신의 플레이로 챔피언에 올라 세계랭킹 1위에 탈환 하고 푼 속내를 내 비친 것이다.

켑카의 13언더파의 기록에 4타가 뒤진 9언더파의 스코어로 공동 2위에 오른, 이안 폴터는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냈다. 충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이다.

한편, 2R 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던 스콧 피어시(미국)는 3R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안 폴터와 공동 2위에 자리한 피어시가, 3R 온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이븐파를 유지하며 9언더파에 머물렀다.

반면, 한국의 김시우(CJ대한통운)는 한국 선수를 통 털어 최고 순위에 자리했다. 3R 4타를 줄인 김시우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의 기록으로,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3위로 FR 우승에 도전한다.

공동 2위 이안 폴터
공동 2위 이안 폴터
공동 2위 스콧 피어시
공동 2위 스콧 피어시

사진=유동완기자(제주 나인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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