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주최하고 서남권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6회 서남권청소년축제가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서남권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10월 27일(토) 오후 3시 로데오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목포뿐만 아니라 보성군등 10개의 시군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 가을축제’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플레시몹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밴드 보컬로 구성된 18팀의 끼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수상팀에게는 목포시장상등 18개의 상이 수여된다.

또 즐거움이 가득한 방이라는 다(多)락(樂)방 부스에서는 청소년들이 관심있는 진로분야를 체험하며 체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6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청소년들이 전문 직업인들을 만나 직접 직업을 체험해보는 꿈꾸라 직업체험 청소년들의 미래 모습을 무료로 그려주는 캐리커쳐 부스, 진로관련 부스를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드림 런닝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등 청소년이 주도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이 돼 직접 기획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꿈과 끼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 또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진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는 등 청소년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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