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THE CJ CUP@ NINE BRDIGES 대회’ 2R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2017, 18년을 통 털어, 최초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홀인원의 주인공 '폴 케이시'
홀인원의 주인공 '폴 케이시'

2018년 PGA투어 발스타 챔피언십 우승이 있는 폴 케이시(잉글랜드)다. 2R 1홀을 8시 15분 출발한 폴은, 1번홀부터 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의 기록으로 파세이브를 이어갔다.

하지만, 행운의 홀인원은 그 다음 홀인 7번홀(파3.176야드) 7번 아이언으로 티 샷 한 공은 그린에 두 바운드되며, 10m를 미끄러지듯 굴러서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더 CJ 컵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탄생됐다.

폴 케이시는 2R, 7번홀 홀인원으로 2타를 줄였고, 이어 9번홀(파5)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10번홀 보기에 이어,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한 폴은 결국 3타를 줄이고 3타를 잃으며, 이브파 144타 공동 30위로 2R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폴 케이시와 CJ 주최즉이 준비한 통역사를 통해, 홀인원 소감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해 매우 기분이 좋다. 좋은 기억이 될 것 같고, 즐거운 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1년 반 만에 홀인원을 기록한 폴은 상당히 기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오늘 기록한 홀인원이 생애 9번째라고 자신의 스코어지에 메모 해 놓은 대회를 보여주며 소감을 밝혔으며, 1번의 '알바트로스'도 기록도 있음을 얘기했다.

홀인원은 좋은 징조(good sing)라고 즐겁게 얘기한 폴의 눈동자는, 동, 서양을 떠나 행운의 길조임을 느끼는 건 똑 같아 보였다. 폴은 “홀인원으로 행운이 따라 우승까지 이어 진다는 마음을 보단, 더 좋은 경기를 펼치는 쪽을 선택하겠다” 고 토로했다.

사진=유동완기자(제주 클럽나인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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