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18 경기 나눔목공축제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김완철기자] 남양주시 조광한시장은 18일 수동면 물맑음수목원에서 가족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나무 놀이터” 유아숲 하모니 페스티벌, 목재놀이, 생활목공 전시, 숲속놀이, 등 다양한 자연친화 놀이체험을 시민과 함께 즐기는 ‘2018 경기나눔목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여년 어린이 방송을 진행하며 일명 ‘어린이들의 대통령’ ‘EBS 딩동댕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서정대학교수)의 진행으로 개막선언 후 난타축하공연과 유아원어린들이 무대에서 '딩동댕’ 노래와 율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광한 시장은 “나무는 장남감, 가구, 여러 가지를 다 만들어 줍니다. 그러고 생명력을 키웠다가 한해를 마감하면서 단풍이 들고 잎을 떨어뜨릴 때 스트레스와 고통은 대단하지만 떨어진 잎은 다시 새로운 생명의 밑거름이 됩니다. 나무는 뭐 하나를 버릴 것이 없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는 나무처럼 살았으면 좋겠고 생각지만 늘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반성하기도 하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물 맑고 공기 맑은 수동에서 자연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신 원로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그것을 온전히 지켜드리지 못하고 있는 남양주의 행정 최고 책임자로서 부끄럽습니다. 물 맑음 수목원, 나눔 목공 체험 같은 가치 있는 일들이 좀 더 남양주에 넘쳐흐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며 겸손한 인사말로 시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목재놀이는 나눔 목공 부스별 다양한 목공체험과 목재 카프라를 이용한 구조물 쌓기, 나무퍼즐체험, 자연소품만들기 체험과 숲 해설가의 숲 이야기, 보물찾기와 손수건 물들이기, 팽이,피리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물맑음수목원 숲체험, 숲치유(책임강사: 남태경산림치유사)를 매주 목요일마다 참여하고 있는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이정아씨는 “1004클럽 나눔힐링 숲체험, 숲치유 교실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목공체험를 할 수 있어 제 2기 교육생들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