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선미)가 주최한 '제1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가 지난 12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정읍시 관내 10여개 어린이집 원장들과, 보육교사, 내빈 및 초대된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재밌게 진행됐다.

신태인 원광어린이집 아이들의 장구,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동화나라어린이집(부채춤,댄스), 꼬마마을어린이집(댄스), 토리어린이집(댄스), 정일어린이집(악기연주,노래), 우리마태어린이집(율동), 수성어린이집(오카리나연주), 호남어린이집(율동), 정읍 원광어린이집(율동), 샘골어린이집(장구)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예술제 발표를 위해 어린이들은 몇달전부터 연습을 해왔으며, 서투른 몸동작으로 율동과 댄스, 악기연주를 하는 동안 관객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선미 회장은 "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영유아들의 공연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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