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무용단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예술여행이 9월 19일, 세중복지촌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군위군민회관에서 펼쳐졌다.

공연은 신나는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선정된 "소리 무용단"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통문화향유 프로그램 <무작-춤을 짓다>는 제목으로 다양한 춤사위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많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 및 제작됬다.

<무작-춤을 짓다>의 프로그램으로 부채를 양손에 들고 여러가지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신무용 "부채춤", 꽹과리-징-장고-북으로 표현하는 "사물놀이",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여 꾸미는 무용극 형식의 춤 "한량무", 6쪽의 나무로 만들어진 타악기인 아박을 들고 추는 춤 "아박무", 머리에 상모를 쓰고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판굿", 장단과 가락 그리고 춤의 조화가 어우러진 "진도북춤/소고춤 군무"로 이루어진다.

'본래의 것을 다스린다'는 뜻을 지닌 소리 무용단(단장:송영인)은 사회와 소통하고 개발하며 악가무와 함께 어우러지는 신선한 우리춤을 선사하며 문화공연과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사하는 단체이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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