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차세대 페이스북을 꿈꾸는 유니오 코인 단독 판매에 나선다.

유니오코인은 UC 버클리 출신 탁기영 대표가 이끄는 가상화폐 사업으로 홍콩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차세대 SNS 프로젝트다. 대부분의 SNS는 그것을 사용하며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은 사용자지만, 해당 정보를 통한 사업 수익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 플랫폼이 모두 가져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에 유니오는 유튜브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해당 SNS를 활발하게 사용하면서도 보상을 받지 못했던 것에 의문을 가지고 시작된 가상화폐다.

기존의 SNS 업체는 사용자가 공개한 자신의 개인 정보에 광고를 연결하는 방식을 통해 광고 수익을 얻고 있다. 유니오는 사용자가 생산한 콘텐츠가 의미 있는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코인 이코노미를 설계하였고 플랫폼이 가져가는 수수료마저 최대한 낮추었다.

유니오는 최근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거대 채굴업체인 Bitbank의 Chandler Guo가 엔젤투자자로 참여했다.

비트소닉은 이번 4월 오픈한 신생 가상화폐 거래소로, 복잡한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쇼핑몰과 같이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은행 제한없는 원화 입금을 통해 입금을 받고 있어 실명계좌가 없이 신규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홍콩에서 진행된 지난 1차, 2차 프리세일이 완판된 유니오는 18일부터 한국에서 비트소닉 홈페이지를 통해 제한된 수량이 판매되며(단독 판매) 이더리움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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