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한국에서 ‘PGA’ 대회가 2번째 열린다. 세계 최고 별들의 전쟁이 제주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린다.

드디어 1년을 기다린 ‘더 CJ컵’ 이 시작된다. 세계적인 선수들 출전을 알려왔고, 출전 티켓을 한 손에, 나머지 한 손에 비행기 티켓을 쥔 자만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0/18일(목)부터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참가 신청이 9/20일 오전 (한국시간) 마감됐다.

(왼쪽 부터)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제이슨 데이'
(왼쪽 부터) '저스틴 토마스' '제이슨 데이' '브룩스 켑카'

지난 13일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가 참가 의사를 밝혀온 데 이어, 이번 시즌 메이저 2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와 시즌 다승자 이자 본 대회 2년 연속 출전하는 ‘제이슨 데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우승을 거두며 맹활약 중인 해외 선수들과 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까지 <THE CJ CUP>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더 CJ컵’ 에 참가 신청 비율은 다음과 같다. 시즌 ‘페덱스 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32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고, 이는 작년의 25명 보다 7명이 증가된 수치이다.

그리고 오는 9/28일부터 열리는 ‘라이더 컵’에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24명의 선수 중 7명의 선수가 <THE CJ CUP>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시즌 ’US 오픈’ 2연패와 100회를 맞은 PGA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한 ‘브룩스 켑카’는 세계 랭킹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PGA투어 선수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브룩스 켑카’ 가 <THE CJ CUP>에 출전하면서 국내 팬들은 통산 메이저 대회 3승에 빛나는 ‘켑카’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2015년 프레지던츠 컵과 지난 해 <THE CJ CUP>에 출전하며, 제주도를 위한 홍보 영상 촬영에 참여한 ‘제이슨 데이’(호주) 역시 국내 골프 팬들과 다시 만난다.

그리고, 이번 시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우승이 있는 ‘제이슨 데이’ 는 <THE CJ CUP> 2년 연속 출전으로 코스를 알고있다. 제이슨의 남 다른 ‘코스 메니지먼트’ 전략이 더해 진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시즌 챔피언 역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 대거 출전을 확정 지었다. 골프 팬들은 쉽게 만날수 없는 수준 높은 선수도 만나게 되고, 풍요로운 대회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케빈 나'
(왼쪽부터) '케빈 나' '이안 폴터' ‘폴 케이시’ ‘게리 우드랜드’

그 중심에 ‘나상욱’ ‘이안 폴터’ ‘폴 케이시’ ‘게리 우드랜드’ ‘제이슨 더프너’ ‘아담 스콧’ ‘대니 윌렛’ ‘어니 엘스’ 등 한 시대를 풍미 했거나, 우승 대열에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들이 제주를 찾는다.

 (왼쪽부터) ‘제이슨 더프너’ ‘아담 스콧’ ‘대니 윌렛’ ‘어니 엘스’

외에도US 오픈 우승자 ‘브룩스 켑카’ 디오픈 우승자 ‘스튜어트 싱크’ PGA 챔피언십 우승자 ‘제슨 데이’ 디팬딩 ‘저스틴 토마스’ 등 다수의 메저 챔피언들을 골프 팬들은 직접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 한, 일전도 이루어 지게 됐다. 올 해 <THE CJ CUP>에는 ‘김시우’ ‘안병훈’(이하 CJ)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출전을 확정,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0년대 출생 신성들이 맞 대결을 펼친다.

(왼쪽부터) ‘김시우’ ‘마쓰야마 히데키’ ‘안병훈’

지난 시즌3승을 포함한 PGA투어 통산 5승을 거둔, 마쓰야마 히데키는 지난 2015년 ‘프레지던츠’ 컵 이후 약 3년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이로써, 김시우, 안병훈 그리고 마쓰야마 히데키는 <THE CJ CUP>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써 선의의 경쟁을, 한일 국내 골프 팬들에게는 뜨거운 한일전 응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PGA코리안투어 총5장의 티켓이 주어진 한국의 선수들의 명단도 공개 됐다. 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거둔 ‘이태희’ 제61회 KPGA 선수권대회 우승 ‘문도엽’ 지난 주 신한동해오픈 챔피언에 등극한 ‘박상현’ 등이 출전 티켓을 확보한 상태이다.

나머지 2장은 이번 주 충남 태안에서 펼쳐지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가 끝난 후 KPGA가 발표한다고 소식을 전해 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 확정을 환영했다. 하지만, 아직 출전 의사를 밝힐 시간이 남아있다. “대회 전까지 출전의사를 표명하는 선수들은 출전 자격을 부여 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실제로 지난 해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실력 있는 해외 선수들이 <THE CJ CUP>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 고 전했다.

사진=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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