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1000만달러 '잭 팟' 주사위는 던져졌다. 행운의 사나이는 누가 될것인가. . .

[골프 전문취재 유동완기자] PGA투어 페덱스컵 4차전 투어 챔피언십이 9/20~23까지 나흘동안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GC(파70/7,385야드)에서 부활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 최종 30명의 최강자들이 1000만달러 로또의 주인을 가린다.

'투어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
'투어 챔피언십' 연습라운드에 참석한 '타이거 우즈'

‘투어 챔피언십’의 경기 룰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4R동안 컷 기준이 없이, 30명의 선수들이 왕중왕 전에서 불꽃 뛰는 경기력으로 우승에 대한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상금 또한 만만치 않다. 총상금 900만달러(한화 약 100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62만달러(한화 약 18억원)이다. 여기에 페덱스컵 1위를 기록하면 보너스 1000만달러(한화 약 113억원)가 더해 진다.

진위 여부야 대회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투어 챔피언’ 우승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기록한다면, 한방에 ‘한화 130억’을 손에 쥐며 ‘쩐의 전쟁’에서 승자가 될 것이다.

돌아온 ‘타이거 우즈’ PO 1, 2차전 스코어는 40위와 24위로 다소 실망스런 기록이였다. 하지만, 3R BMW챔피언십에 써낸 우즈의 순위는 공동6위의 위엄을 써낸 기록은 ‘PO4차 투어 챔피언십’에 개인 통산 80승 고지가 멀지 않았음 을 확연히 시사하는 성공적인 부활과 건재함이라 할 수 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역대 다승기록이 있는 ‘타이거 우즈’(미국)는 2007, 2009년에 우승을 기록이 있다. 로또에 2번 당첨 된 셈이다. 또한, 우즈는 2007년 PO 4차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 기록도 남아 있다.

현재, 페덱스컵 20위의 순위로, 이번 PO 4차 ‘투어 챔피언십’에 5년만에 출전하게 된 타이거 우즈는 PO 3차전을 BMW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마크하며, 우승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상태이다.

순위상 천만달러의 보너스 주인공으로 페덱스컵 1위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을 가리키고 있다. 허나, 만만치 않은 2위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3위 ‘토니 피나우’ 4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디섐보와 우승 대열 행보에 추격의 고삐를 놓치 않을 것이다.

한편, 이번 10월 ‘더 CJ컵’ 출전을 확정지은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현재 5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토마스가 우승을 거둔다면 2년 연속 페덱스컵의 주인공이 될 것이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더 CJ컵’ 출전을 위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해 본다.

이번, PO 4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한국 선수들은 모두가 30위권 밖에 성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 유일하게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만이 출전 티켓을 손에 쥐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PO의 4개의 대회 중 마지막 대회로, PGA 투어의 시즌을 마무리 하는데 중요한 대회이다. 2004년부터 이스트레이크GC에서 열린 본 대회에서는 상위 30명의 선수들이 ‘페덱스컵’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사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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