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자연휴양림 관계자 합동 현장대응능력 향상 훈련 실시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4일 오서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선선한 가을철을 맞아 산행인구 증가함이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산악사고 대비 특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서산 자연휴양림 관계자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체계적인 훈련으로 구조대원들의 산악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통한 산악구조기술 습득과 유사 시 산악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구조·구급대원 18명, 오서산 휴양림 관계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산악사고 유형을 가정하여 ▲계곡 고립시 인명구조기법 훈련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요령 ▲저체온증ㆍ심정지 환자 응급처치기법 ▲관계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의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산악구조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전달을 위해 관내 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점검도 병행 실시하였다.

정도영 119구조대장은 “가을철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없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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